신한금융, 新디지털금융 선도…'디지로그' 사업 본격 추진
신한금융, 新디지털금융 선도…'디지로그' 사업 본격 추진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0.06.22 11:05
  • 수정 2020.06.22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22일 ‘신한 N.E.O. Project’의 3대 핵심 방향 중 하나인 ‘신(新)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한 디지로그(Digilog)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그룹의 주요 디지털 사업 아젠다를 논의하고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Digilo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Digilog 위원회는 조용병 회장이 위원장으로 진두지휘하며, 7개 그룹사 CEO(신한은행·카드·금투·생명·오렌지·DS·AI)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한금융은 ‘Digilog 위원회’의 강력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그룹의 데이터 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투자를 확대하는 등 그룹 차원의 디지털 사업 실행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디지털 핵심기술 후견인 제도’에 참여하는 그룹사를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디지털 핵심기술 후견인 제도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5개 핵심 기술 및 신사업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그룹 디지털 리더십의 핵심이다. 이번 참여 그룹사 확대(캐피탈·제주은행·아이타스·AI)를 통해 그룹 차원의 DT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 실무자 중심의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분화된 역량 모델에 기반한 ‘그룹 공동 디지털 교육 체계’를 구축해 인재 육성 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미래신기술 및 디지털 금융, AI, 블록체인 등 필요한 교육 분야별로 공동 교육 체계를 구축해 인력 양성과 인력 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순환 체계를 만든다는 것이다.
 
신한금융은 내달 말까지 ‘그룹 공동 디지털 교육 체계’ 구축에 관한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는 디지털 인재상 수립, 직무별 디지털 관련성에 따른 요구 역량 설정, 디지털 교육 커리큘럼 수립, 디지털 수준 진단 및 평가 등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미래 신성장 기술을 확보하고 BicTech 혁신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기술 창고이자 그룹의 통합 R&D 센터인 ‘SDII(Shinhan Digital Innovation Institute)’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DII’의 행정 및 운영 지원을 전담하는 ‘SDII 사무국’을 신설하고, 디지털 신기술 프로젝트 계획을 위한 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신한금융은 ‘Digilog 위원회’를 중심으로 총 35개의 세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향후 디지털 성과관리 체계 구축과 디지털 부문 그룹 제휴 소통 및 협업 강화 등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전 그룹사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5차례에 걸쳐 진행된 ‘Digilog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DT 추진을 위한 구동체계를 수립했다”며 “하반기에는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에 파급력 있는 혁신적인 상품·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star@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