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조1천억
'어닝서프라이즈'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조1천억
  • 정예린 기자
  • 기사승인 2020-07-07 09:29:45
  • 최종수정 2020.07.0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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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매출은 다소 낮아졌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인 6조원대를 훌쩍 뛰어 넘는 어닝서프라이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7.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7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57%에 달한다. 단일 분기로는 2018년 4분기 이후 최대 영업이익률이다.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재택 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반도체 관련 수요가 증가한 것이 2분기 호실적을 이끈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CE부문, 무선 사업을 이끄는 IM부문 등 세트 부문이 예상과 달리 선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디스플레이 관련 1회성 수익도 포함됐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0326@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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