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가 5G 융합서비스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KT, 국가 5G 융합서비스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0.09.16 10:47
  • 수정 2020.09.1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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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KT가 정부와 함께 '전국기반 5G융합서비스 테스트 베드'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상용 표준 기반의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커넥티드카, 드론, 스마트팩토리, 미디어 스티리밍 등 다양한 융압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전국 규모 5G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환경을 통해 기업은 다양한 5G단말과 장비, 서비스를 자유롭게 연구·개발하고 시험·검증하는 등 5G 융합서비스를 상용화 전 주기에 걸쳐 실증할 수 있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285억 원 규모다. 3GPP 국제표준을 선도 적용하고, KT 상용 5G망과 동일한 수준으로 실증환경을 구현한다.

또 지역별 이용기관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판교와 대전, 영남, 호남에 4개 거점이 구축되며, 중심노드와 거점구간은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국가 미래 네트워크 선도 시험망)으로 연계된다. 5G 융합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코어망에서 기지국까지 전 주기의 실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한국판 뉴딜'의 빠른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테스트베드에 상용망과 동일한 수준으로 5G 코어(Core Network: 핵심망)를 구축하고, 3.5GHz는 물론 28GHz RAN(무선 액세스망)과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까지 구축함으로써 5G 융합 사업들의 신속한 시험과 인증을 가능케 하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KT는 중앙과 지방정부 업무망을 5G로 전환하는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레퍼런스 실증'과 같은 정부 사업에 대해서도 단말·인프라·융합서비스에 대한 시험 검증을 추진한다. 실제 5G 환경에서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과 같은 5G의 특성이 반영된 종단간 실증을 전국 시험망 기반으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 한국판 뉴딜 협력 TF장인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은 "KT는 전국기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5G 산업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대한민국 5G 융합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ICT 역량을 동원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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