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렉키로나, 3상 통해 경증환자 효과 입증 자신”
서정진 “렉키로나, 3상 통해 경증환자 효과 입증 자신”
  • 김은정 기자
  • 기사승인 2021-02-18 16:15:56
  • 최종수정 2021.02.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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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3상 3개월 후면 종료..데이터 완성은 5개월 소요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의료기관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향후 임상 3상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은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증 환자에 대한 효과 입증을 3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며 “임상 3상 투여는 3개월 후면 종료될 것이고, 데이터가 완성되기까지는 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상 3상은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경증·중등증 환자에게서 효과를 기대해 중증으로의 발전을 막겠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서 회장은 “폐렴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고 바이러스를 감소한다는 건 경증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김성현 셀트리온 임상기획담당자는 “큰 부작용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과 경증 및 중등증 환자가 현재 받을 수 있는 치료 방법이 대증요법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임상 3상에 참여하는 환자 수가 많고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의료기관 공급과 관련해 “현재 약 150여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가장 심각한 것은 변이 바이러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중에서도 위험성이 높은 것은 남아공 바이러스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셀트리온은 처음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할 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예상했고, 미리 준비해 코로나19 변이 대응 38개 중화항체 플랫폼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후보물질을 충분히 확보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됐고, 지금도 후보물질을 찾고 있다”면서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나중에 확고해지면 발표하겠다. 동물 임상은 3월달에 들어간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kej5081@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