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 전 세계적으로 1년여를 넘긴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기간 동안 모두 7개의 관련 백신을 연구, 개발해 완전사용을 승인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완전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은 7개로, 코로나19가 강타한 이래로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백신을 개발했다.
글로벌 제약사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EUA) 및 허가승인을 받은 백신·치료제는 모두 9개 제품이다.
임상시험 단계 글로벌 백신은 81개, 글로벌 치료제는 544개가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이와 관련해 임상은 모두 1,613건에 달한다.
코로나 백신 개발 현황을 보면 제약사 임상 1상을 진행중인 백신은 44건, 2상은 32건, 3상은 22건에 달한다. 또한 제한적 사용 승인 6건과 완전사용 7건 등이 현재 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연구자들은 인간 대상 백신 임상시험 78건을 진행하고 있고, 22건은 최종 단계에 와있다. 동물 대상의 백신 전임상은 77건으로 알려져 있다.
KRPIA 관계자는 “전 인류적인 팬더믹 위기상황 타결을 위해 혁신을 기반으로 백신·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정부 보건당국을 비롯한 제약사, 협회, 학계 등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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