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北과 접촉 중, 비핵화에 집중... 여러 제안으로 반응 기다려”
셔먼 “北과 접촉 중, 비핵화에 집중... 여러 제안으로 반응 기다려”
  • 정세윤 기자
  • 기사승인 2021.10.20 16:05
  • 최종수정 2021.10.20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미국은 북한과 직접 접촉했다"며 "반응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저녁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2021년 연례 만찬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셔먼 부장관은 그러나 미국과 북한의 직접 접촉 사실을 공개하면서도 북미간 직접 접촉이 누구에 의해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 자세한 내용까지 설명하지는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 4월 말 대북 정책 검토를 끝내고 북한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북한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지 못한 상황이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셔먼 부장관은 "여러 번 밝힌 대로 전제조건 없이 북한을 만날 준비가 돼 있고,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 없이 북한이 우리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셔먼 부장관은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이웃 나라들과 국제사회에 대한 안보 위협에 해당하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전적으로 규탄한다"며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비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한국과 일본 등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북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향하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셔먼 부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그리고 더 넓은 세계의 평화와 안보, 번영을 위한 핵심축(linchpin)"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세윤 기자]

diana3254@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4-01
  • 발행일 : 2013-04-01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