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북한의 불법적인(대북 제재) 선박 간 환적을 감사하기 위해 해군 군함을 파견했다.
연합과 호주 국방부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호주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 비확산과 안정에 기여하고자 2018년부터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함정과 항공기를 파견하는 아르고스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함정 파견은 이번이 6번째이며 호주는 지난 8월 P-8A 해양초계기를 보내는 등 항공기도 9차례 파견했다.
이번에 파견한 3천600t급 호위함 와라뭉가함(HMAS Warramunga)은 북한의 선박 간 불법 환적을 감시·저지하는 임무를 맡아 현재 동남아, 동북아 지역에 배치됐다.
호주군 그레그 빌턴 중장은 이번 파견이 북한에 대한 경제·외교적 압박에 무게를 더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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