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들어서는 포항 아이파크에서 줍줍 물량 공급에 나선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일대에 들어서는 '포항 아이파크' 단지에서 전국 선착순 동·호를 지정한 ‘줍줍’ 물량에 대한 일반 분양을 진행한다. 이번 분양은 거주 지역이 상관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5~101㎡, 1144 세대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75㎡ 169세대, 84㎡A 754세대, 84㎡B 98세대, 84㎡C 73세대, 101㎡ 50세대 등이다.
공용주택이 들어서는 용산지구는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용산지구 내 용산초교(가칭) 신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용산지구에선 이번 1144가구 1차 공급을 시작으로 2차 물량(1475가구 규모)도 공급할 방침이다.
교통 호재도 존재한다. 단지 인근 남포항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포스코‧철강산업단지‧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등이 인접해있다. 블루밸리국가산단은 전체 사업비 약 730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향후 경제파급효과는 약 27조원, 고용창출 효과는 6만명 가량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 측의 설명이다.
단지는 전 세대 4베이‧4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별도로 와이드 다이닝 주방설계와 더블팬트리 등도 별도로 선택 가능하다.
입주민 대상으로 스타일 선택제도 무상 제공된다. 내츄럴 스타일과 어반 스타일 중 하나를 무상으로 선택하면 된다.
1차 납부시에는 계약금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발코니확장과 중문이 무상 제공되고 중도금 대출 관련한 전입·처분 조건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 아이파크는 차주단위 DSR(채무변제율) 강화 적용 2단계 조기 시행 예정일인 내년 1월 1일 이전에 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현장으로 추가 금융규제를 게 됐다"면서 "아이파크의 특화설계가 담기는 단지이자 포항시 신흥 핫플레이스에 조성되는 아파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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