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경북 봉화군 선산에서 부모님의 묘소를 찾아 성묘를 했다.
이 후보는 김 씨와 함께 한복을 갖춰 입고 부모님 산소에서 성묘한 뒤 안동김씨와 경주이씨 화수회 사무실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명절 인사를 했다.
박찬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족의 상서로운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국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명절임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하시는 분들과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분들께는 위로를 전했다.
또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의 아낌없는 헌신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며 일상 회복의 희망을 잠시 품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를 덮친 오미크론 변이는 우리나라를 비켜가지 않았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국민 모두가 처한 현실을 생각하면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따뜻한 위로와 협력, 그리고 담대한 용기가 있다면 치유와 회복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라는 당면한 고비를 넘어 일상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당정은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총력을 쏟아내겠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극작가 메난드로스는 “역경은 희망으로 극복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한 2년이 그러했듯 절망의 위기 속에서 잠재된 힘을 발견하고 희망을 열어가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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