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비정치인 경제분과에 대해 김은혜 “‘아마추어 정부’ 아니다”...인수위 대변인에는 安측 인사
인수위 비정치인 경제분과에 대해 김은혜 “‘아마추어 정부’ 아니다”...인수위 대변인에는 安측 인사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03.17 13:21
  • 수정 2022.03.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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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지난 13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오후에 인수위 인선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지난 13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오후에 인수위 인선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와 2분과의 인수위원 전부가 비정치인 점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아마추어 정부가 아니다. 아마추어가 아닌 인재를 구하고자 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17일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특별히 직종을 구분하고자 하는 건 아니었지만 민관합동위원회를 대통령실 안에 두고 민간 부분의 창의와 아이디어를 국가 정책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저희가 국가에 보탬이 되실만한 분들을 넓게 그리고 깊게 구하다 보니깐 나온 인사”라며 “윤석열 정부는 아마추어 정부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같은 날 이창양 카이스트(KAIST) 교수를 경제2분과 인수위원 간사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또,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와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 그리고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를 인수위원에 앉혔다.

지난 15일에는 경제1분과 간사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위원에는 김소영 서울대 교수와 신성환 홍익대 교수를 임명함으로써 경제분과 총 7명의 위원은 모두 비정치인 출신이 됐다.

이어진 인수위에 이명박 정부를 포함한 특정 정부 출신 인사가 많다는 질의에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인선은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해서 전문성을 갖고 있고 실수하지 않는, 아마추어가 아닌 인재를 구하고자 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폭 통합 정부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어제도 강석훈 정책특보라든지 김현숙 정책특보, 장성민 정부특보를 발표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인사인 신용현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임명됐다.

신 의원의 임명에 대해 김 대변인은 “정책적 역량, 그리고 국민들꼐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인수위 구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친절히 함께 가는’ 기자들과 접점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이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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