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하겠다는 목표나 다짐만으로는 결코 1등이 될 수 없다 [류랑도 칼럼]
1등하겠다는 목표나 다짐만으로는 결코 1등이 될 수 없다 [류랑도 칼럼]
  • 류랑도 칼럼
  • 승인 2022.03.22 05:54
  • 수정 2022.03.22 0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산업혁명과 노사협력의 길. [연합뉴스]
4차산업혁명과 노사협력의 길. [연합뉴스]

목표를 세우는 것 만으로 마치 목표를 달성한 것 같은 착시효과를 경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실행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인과적인 선행과제를 월간, 주간, 일일 단위로 잘게 나누어 배치해 작은 과정 성과를 하나씩 하나씩 축적, 비로소 기대하는 최종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미래를 내다보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감성의 영역이지만 전략을 수립하고 인내를 가지고  실행하는 것은 이성의 영역이다.

'두고봐라! 반드시 최고가 되고 말겠다.'

'5년 후에는 반드시 업계에서 2위안에 들겠다.'

누구나 미래에 대한 지향적 목표를 세우고 굳게 다짐을 맹세하고 의지를 다지지만 기대하는 목표를 달성한 사람은 많지 않다.

목표를 크고 담대하게 세운다고 해서 가슴이 설레고 열심히 할 마음이 생기고 원하는대로 결과가 이루어진다면 몇번이라도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다.

목표를 호언장담하고 인맥을 과시하고 과거의 경험을 앞장세운다 하더라도 실제 결과물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목표는 선행활동의 인과적인 결과로 달성될 수 있다.

결과 자체만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나무라는 것은 결과지상주의라고 할 수 있다.

결과에 이르는 과정이 얼마나 인과적으로 전개되었는지 따져보는 것이 전략적 과정주의, 진정한 성과주의라고 할 수 있다.

해당분야에서 1등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다면 제품과 서비스, 일하는 프로세스, 리더와 실무자들의 능력과 역량이 삼위일체를 이루어야만 가능하다.

제품과 서비스를 R&D하는데 투자하거나 실무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해야 한다는데는 다들 이견이 없이 동의하지만 일하는 프로세스나  리더의 역할역량을 혁신하고 실무자들의 전략실행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그리 귀기울이지 않는다.

결국 성공하는데는 제품과 서비스가 결정적으로 기여하겠지만, 성공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게 기여하고 성공을 유지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은 일하는 프로세스와 리더의 역할역량과 실무자들의 전략실행역량이 절대적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일단 목표부터 상태적 목표, 조감도의 형태로 수립하라.

그리고 상태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선행목표를 역계산해서 기간별로 설정하고 인과적인 전략행위와 실행계획을 실행하라.

지향적 목표에 대한 의지와 마인드만으로는 결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목표나 계획도 중요하지만 실행이 중요하다' 는 말도 너무 막연하고 대책없는 공허한 말이다.

기대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헤서는 목표가 달성된 상태부터 구체화하라.

그 다음에 인과적인 달성전략을 수립하고 기간별로 과정목표를 세워서 실행하라.

무턱대고 실행부터 하지말고 기획부터 하라.

실행력은 기획력에서 결정된다는 것을 명심해라.

설령 이 모든 것이 용케 준비된다 하더라도 문제는 실행할 사람의 역할과 능력과 역량이다.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wik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