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든 조직이든 어떠한 형태가 되었든 올해의 연간 성과목표가 다 있을 것이다.
연간 성과목표가 제대로 실행되어 연말에 성과로 창출되기를 간절히 원한다면 분기, 월간 단위로 통제가능한 형태의 과정성과 관리를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기나 월간 단위로 기획하고 계획하고 실행했으면 반드시 분기말, 월말에 성과평가를 하고 피드백을 해야 한다.
평가하고 피드백하지 않으면 성장하고 발전하지 못한다.
1분기가 끝나면 1분기의 성과를 리뷰하고, 2분기의 성과를 프리뷰해야 한다.
대개 분기말에 본부, 팀별로 리뷰와 프리뷰를 하는데 반드시 워크샵을 2번 개최하는 게 필요하다.
첫번째 워크샵에서는 리뷰(Review)를 통해 1분기 성과목표와 성과의 차이를 분석하여 분기성과를 평가하고 개선과제와 만회대책을 수립한다.
첫번째 워크샵에서는 리뷰에 집중하고 2번째 워크샵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연간성과 목표와 1분기 성과를 감안하여 2분기 성과목표와 전략과제를 도출, 하위 조직이나 담당자에게 배분을 하여 성과목표 조감도 혹은 상태적 목표를 수립한다. 또 인과적 달성전략을 타겟팅 하여 고정변수와 변동변수를 나누고 변수별 공략방법과 예상리스크 대응방안을 3~5일 정도 시간을 주고 수립하게 해야 한다.
두번째 워크샵에서는 첫번째 워크샵에서 부여한 전략과제와 자체적으로 도출한 전략과제에 대해 상태적 목표와 고정변수와 변동변수 공략방법과 예상 리스크 대응방안에 대해 3~5일동안 수립한 내용을 코칭을 해야 한다.
3월 말과 4월 초에 1분기 성과를 리뷰하고 2분기 성과를 프리뷰할 때 명심해야 할 것은 올해 회사와 본부별, 팀별로 연간 성과목표와 지난 1분기까지의 성과와 개선사항을 감안하여 2분기 성과목표를 수정하여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초에 세운 성과목표를 그대로 고집하기보다는 1분기까지의 성과를 분석해 보고 올해 남은 2분기 이후의 상황을 프리뷰하여 현실적으로 2분기 내에 반드시 달성해야 할 성과목표를 아주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또한 성과목표 달성에 인과적인 달성전략과 전략실행에 예상 리스크 요인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환경 요소, 내부역량 요소들을 미리 도출해 2분기에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2분기 목표에 반영하여 실행해 나가야 한다.
2분기 성과기획서에는 1분기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개선과제와 만회대책을 반영하여 말로만 개선방향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어떻게 부족한 부분을 만회하려는 전략이 필요하다. 성과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요소를 개선하고 혁신할 것인지 4월, 5월, 6월의 월간, 주간성과 기획서에 과제를 반영하고 목표화하여 실행해 나가야 한다.
성과부진의 결정적인 근본원인은 고객중심으로 일하는 프로세스가 미흡하고 상태적 성과목표와 인과적인 전략중심으로 일하기 보다 기간별로 해야 할 일과 일정중심으로 일하는데 있다.
그러다 보니 매번 최선의 노력은 했지만 원하는 성과가 기대한 만큼 창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본부장이나 팀장들의 리더역할 역량이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역량 요소 중에 결정적인 리스크요인이다.
본부장, 팀장들은 매월 부족한 매니지먼트 역량을 스스로 훈련하거나 개별코칭받아 향상시켜서 자신의 리더십 역량으로 인해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본부와 지역과 팀과 팀원의 성과부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 하나 성과창출의 리스크요인은 실무자들의 실무능력과 역량이다.
본부장과 팀장들은 실무자들의 실무능력과 역량을 구체적으로 진단하여 매분기, 매월 교육훈련 목표와 성과코칭 목표를 세워서 능력과 역량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
리더십역량 평가의 핵심은 얼마나 하위조직장이나 실무자의 능력과 역량을 지난 달이나 지난 분기보다 조금 더 향상시켰는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변동이 심할 때는 연간 성과목표를 수치목표의 형태로 가지고 가되 분기별 성과목표를 예전의 연간성과 목표처럼 운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만큼 멍청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난 분기와 지난 달의 성과와 전략과 실행과정을 분석해 보고 성과부진의 원인을 근거있게 도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분기말, 6월말에 가서 또 어김없이 근거없는 외부환경 핑계와 내부역량에 대한 변명을 해야 한다.
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어리석은 행동들은 결코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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