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6] 한솥밥 먹었던 김관영·조배숙...전북도지사 '새만금 개발' 대결
[지선 D-6] 한솥밥 먹었던 김관영·조배숙...전북도지사 '새만금 개발' 대결
  • 김현우 기자
  • 승인 2022.05.26 18:04
  • 수정 2022.05.26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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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더불어민주당 김관영(왼쪽)·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가 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더불어민주당 김관영(왼쪽)·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가 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오는 6·1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의 대결이 펼쳐진다. 양 후보는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었지만 이번에는 도지사직을 두고 겨룬다. 쟁점은 '새만금사업'으로 비슷하지만 구성에서 차이를 보인다.

단 역대 전북도지사는 민주당계 출신이 도지사직을 맡아왔으며, 호남 지역은 민주당의 터전인 만큼 조 후보가 불리하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중 호남 지역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과 지난 18일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 대거 참석해 표심 공략에 나서며 조 후보가 패배하더라도 어느정도 득표율을 가졌는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김 후보는 전북에 대기업 계열사를 유치시켜 전북의 경제를 살리겠다며 경제 도지사를 외치고 있으며 조 후보는 정권이 바뀐 현제 호남 지역이 '무조건 민주당'이라는 인식을 바꿔야 전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 후보가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새만금 개발'이다. 990년에 시작한 새만금사업은 올해로 34년째지만 아직도 가장 기본적인 토지 매립조성만 22.4%에 그친 수준이다. 양 후보는 새만금 국제공항을 조기에 완공하자는 뜻은 같지만 지난 2006년 진행된 제4회 지방선거부터 지금까지 계속 재탕되고 있어 사업의 진척이 없다.

김 후보는 새만금 국제공항·신항·도로·철도 등을 조기에 완공하고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등을 유치해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으로 관광객을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임기 내 대기업 5개 이상 유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 수소 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그린뉴딜 ▲농생명 산업의 메카·농생명 산업 수도로 6차산업 먹거리 창출 ▲제3 금융중심지 완성 등이 대표 공약이다. 다만 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이 전제되어야 하는 만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조 후보는 새만금을 '동양의 진주'로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새만금을 산업생산 뿐 아닌 물류, 관광, 위락시설이 어우러진 미래도시로 개발해야 한다며 새만금에 컨벤션센터, 골프장, 경마장, 해양레포츠단지를 건설해 연간 수백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순위 공약으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이 있는데, 군산·김제·부안의 새만금을 묶어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새만금 특별위원회 대통령직 직속 설치 특별회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 밖에 상용차생산·조선산업·식품산업 등 기존산업의 부활 및 기본생활권 보장 등도 공약했다. 

전북도지사를 두고 현재 민주당 김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김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전북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대통령의 지원도 기대할 수 있어 기대해 볼 만하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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