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교수 “‘두창’ 테러로 많이 사용, 관련 연구 진행”
정기석 교수 “‘두창’ 테러로 많이 사용, 관련 연구 진행”
  • 김 선 기자
  • 승인 2022.06.16 10:49
  • 수정 2022.06.16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석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지난 14일 한국화이자 ‘프리베나13’ 한국 출시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 선 기자]
정기석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지난 14일 한국화이자 ‘프리베나13’ 한국 출시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 선 기자]

정기석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전 질병관리본부장 시절 두창이 테러로 많이 사용된다고 해서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정 교수는 지난 14일 한국화이자 ‘프리베나13’ 한국 출시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두창이 테러로 많이 사용된다고 해서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자기가 개발한 두창 백신을 해외파병 군인들에게 접종을 시행하고 있었다”며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데, 그 연장선에서 두창 백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HK이노엔이 2009년에 두창 2세대 백신을 개발했다. 국가 안보 및 생물테러 위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HK이노엔은 3세대 두창 백신(IN-B002) 개발 전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 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검토하고 있다.

올해 발생한 원숭이 두창 전 세계 확진자는 1,600여명으로 파악된다. WHO에 따르면 두창 백신은 원숭이 두창에도 약 85%의 효과를 보인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