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비행 성공...다수 표적 탐지 등 최첨단 무장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비행 성공...다수 표적 탐지 등 최첨단 무장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2.07.19 17:32
  • 수정 2022.07.19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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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시제기 1호기가 19일 오후 3시40분께 첫 시험비행을 위해 경남 사천에 있는 개발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인근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기본적인 기체 성능 확인을 위해 이륙했다. 사진은 첫 이륙한 KF-21 전투기.[출처=연합]
KF-21 시제기 1호기가 19일 오후 3시40분께 첫 시험비행을 위해 경남 사천에 있는 개발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인근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기본적인 기체 성능 확인을 위해 이륙했다. 사진은 첫 이륙한 KF-21 전투기.[출처=연합]

마침내 국내 첫 초음속 전투기 KF-21이 비행에 성공했다이로써 한국은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됐다.

방위사업청은 19일 오후 413분을 기해 첫 국산 전투기 KF-21가 정상적인 이륙과 비행 그리고 착륙에 성공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KF-21 비행 성공은 지난 2001년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을 선언한지 21년 만에 쾌거이다. 또한 지난 2015KF-21 개발 사업의 본 계약 이후 6년여 만에 만든 성과이다.

방사청은 오늘 비행소식을 전하며 첫 비행의 조종간은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소속 안준현 소령이 잡았으며, 이륙시간은 오후 340, 착륙은 413분으로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지상테스트를 시작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 1호기가 활주로와 이어진 램프 구간 지상활주(Ramp Taxi)를 마치고 격납고로 향하고 있다.[출처=연합]
지난 6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지상테스트를 시작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 1호기가 활주로와 이어진 램프 구간 지상활주(Ramp Taxi)를 마치고 격납고로 향하고 있다.[출처=연합]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최초비행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 개발은 비행시험 단계에 돌입하게 됐고 2천여 회에 달하는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 영역을 확장하고, 각종 성능 확인 및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하면 2026년 체계개발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KF-21은 다수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하고 추적하는 고성능 레이더, 적 전투기의 적외선 사전 탐지, 열 추적 장비 등 최점단 장비로 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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