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리오프닝 이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테라를 필두로 여름 성수기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는 3년만에 열리는 지역 축제 등 오프라인 행사 후원과 이종 업계와의 다채로운 협업으로 이색적인 굿즈를 출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전주 가맥축제, 해운대 센텀맥주축제 등을 재개할 예정이다. 7월부터 약 2달간 '바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경포, 해운대, 제주 등 여름철 휴가지에서 테라 로고가 담긴 파라솔을 제공해 초록물결을 이루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8월에는 전주 가맥축제와 송도맥주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해 테라를 홍보하고 9월에는 해운대 센텀맥주축제를 준비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골프용품, 레깅스, 샴푸 등 이종업계들과 경계를 허무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테라의 인지도와 선호도 확대를 위해 테라의 경쟁력인 제품의 본질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성수기를 맞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여름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시 열린 오프라인 축제의 즐거움을 테라와 함께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비롯해 전 세대를 만족시키고 관심을 극대화할 수 있는 테라의 '청정' 콘셉트에 기반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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