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했다. 회사는 '사랑의 희망박스' 후원을 2021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회사는 19일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경기 김포시 해병대 제2사단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사랑의 희망박스' 400개를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LG생활건강이 생산한 샴푸, 바디워시, 치약 등 생활용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이 담겼다. 고령에 접어든 참전용사들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엄선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ESG 경영 일환으로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수도군단, 해병 제2사단, 32사단, 5사단 등 전국 14개 지역 군부대와 협력해 참전용사 가정에 희망박스를 후원할 예정이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회협력총괄 전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은 대한민국을 위해 용감히 싸우고 지켜주신 참전용사들 덕분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무는 이어 "LG생활건강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추예성 기자]
chuchu0725@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