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서울 지역 소규모 정비사업 공략 지속 계획
DL건설이 이달에만 서울에서 3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준수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DL건설은 지난 24일 서울서 3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들의 공사비 총액은 1959억원이다.
이번에 새로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마포구 망원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시에서 모아타운으로 지정한 망원동 일원에 속한 곳으로,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3개동, 공동주택 219세대가 구축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도로 교통 환경이 우수하고, 한강공원 망원지구 및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등 공원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한편, DL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해당 사업도 모아타운 신청 예정 지역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13층, 3개동, 총 171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관악산 인근 6차선 난곡로가 연접했으며 사업지 북측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용산, 서울역, 이수, 영등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특히, 경전철 신림선 난곡지선 104역이 인근에 위치해 향후 대중교통 환경이 개선될 공산이 크다. 이밖에도 건우봉 및 독산자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DL건설은 이달 함께 수주한 ‘서울 강동구 암사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4개동, 공동주택 2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올림픽대로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또한, 암사역 인근 상권과 함께 인근 천호역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반경 500m 이내에는 신암초등학교‧강동초등학고‧천호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도 준수하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토대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둬왔다”며 “서울 지역에서도 모아타운 및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정비사업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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