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SK와 함께 중소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ESG 진단·컨설팅·금융지원으로 이어지는 'ESG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경영 진단 및 컨설팅 △ESG 사업 관련 금융지원으로 구성된 ‘ESG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
신한은행과 SK는 올해 상반기 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약 18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까지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SK 가스의 협력사 15개를 시작으로 SK 전 계열사로 대상을 확대해 ESG 경영 지원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ESG 등급이 우수한 협력사는 양사가 제공하는 금리감면과 이자지원으로 최대 연 2%에 해당하는 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 확산으로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양사 모두가 진심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경영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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