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회복에 집중”…GS건설, 상반기 매출 7조80억‧전년 比 29.2%↑·영업익 적자
“신뢰 회복에 집중”…GS건설, 상반기 매출 7조80억‧전년 比 29.2%↑·영업익 적자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7.27 17:21
  • 수정 2023.07.27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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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7조80억원…성장세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세전이익 적자전환
재시공 비용 5500억원 손실 반영…”안전‧품질 재정비 거쳐 신뢰 회복 주력”
GS건설 사옥 전경. [사진=GS건설]
GS건설 사옥 전경. [사진=GS건설]

최근 시공 중인 아파트 단지에서 사고가 발생해 신뢰 회복 차원에서 전면 재시공을 결정한 GS건설이 2023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신규 수주 5조6910억원, 매출 7조80억원, 영업이익 △2550억원, 세전이익 △2070억원의 2023년 상반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건축 주택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약 5조4200억원에서 29.2% 증가한 7조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의 경우,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 결산손실 550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적자전환했으며, 해당 손실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950억원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 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4조1350억원에서 5조4520억원으로 31.9% 증가했고, 인프라 부문에서는 지난해 4930억원에서 5840억원으로 18.5% 상승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신사업 부문은 지난해 4510억원에서 6620억원으로 46.8%가 성장하며 손실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주는 대전 ‘대사동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7310억원 규모의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등 인프라 부문의 성과뿐 아니라, 자회사 GS이니마의 브라질 사업 등 신사업 부문에서도 성과 창출을 이어갔다.

올해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3조4950억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0.5% 감소했고, 신규 수주는 3조5920억원으로 1분기 대비 71.1%가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재시공 비용 5500억원을 반영해 △414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GS건설은 “재시공 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장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것”이라며, “특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확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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