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푸드케어 및 케이터링 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잼버리 야영지를 떠난 스카우트 대원 1000여 명을 본사로 초청해 식사 제공 및 쿠킹클래스 등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11일 아워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곡 본사 및 인근 아워홈 운영 사내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했다. 미국, 유럽 등 약 1000여 명 대원 및 요원을 초대한 것이다.
이날 대원들은 대표 한식 메뉴인 닭강정, 버섯불고기를 비롯한 모둠 스시, 맥앤치즈, 할랄식, 비건식 등을 맛봤다.
아워홈 셰프들이 그 자리에서 조리한 스테이크와 함께 영화 '기생충' 자장면도 선보여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본사 견학 프로그램과 쿠킹클래스도 마련됐다. 마곡식품연구센터 내 주요 R&D 시설 견학과 포기김치, 김밥 만들기 등은 대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허준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서울식물원 등 인근 명소 투어를 추천하고 아워홈 직원들이 직접 인솔 및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은 오는 11일 열리는 K-POP 콘서트 및 폐영식에 4만여 대원 및 관계자들을 위해 휴대식, 할랄, 비건 등 특수식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잼버리 종료 시점까지 대원들 체류지, 투어 프로그램 등 일정을 감안해 당사가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해 유관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앞선 8일, 영지를 떠나는 각국 스카우트 대원과 운영 요원에게 자사 생수, 간편식, 간식류 등을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제공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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