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괴담과 선동, 적극 대응...예비비 800억원 편성,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윤 대통령 "괴담과 선동, 적극 대응...예비비 800억원 편성,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 민희원 기자
  • 승인 2023.08.31 13:22
  • 수정 2023.08.3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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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면제·숙박쿠폰 60만장 배포
주력 수출시장과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긴장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9차 비상 경제 민생회의에서 “하반기 정책은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며”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주력 수출시장과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추석 성수품 가격에 대해 작년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5% 이상 낮춰서 국민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 대통령은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뿐 아니라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최근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업계에 대한 지원도 신속하고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출처=연합]

아울러 윤 대통령은 “근거 없는 괴담과 선동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올해 중 추가 예비비 800억원을 편성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이라고 말하며 ”각 부처는 국민들께서 민생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 주문했다. 또 민생 현장 구석구석을 장관이 직접 찾아 점검하고, 또 지원이 필요할 경우 즉각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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