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4경기 만에 첫 득점포와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5대 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히샤를리송을 대신에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됐다. 2선에는 마노르 솔로몬과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위치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토트넘은 번리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내줬지만, 전반 16분 손흥민의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번리의 홈 구장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0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 1-1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손흥민은 팀이 3대 1로 역전한 후반 18분과 21분, 4분 만에 두 골을 더 몰아치며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일찍이 달성했다.
번리는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조시 브라운힐의 만회골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손흥민은 팀 내 득점 순위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6골을 기록하며, 103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104골을 보유한 디디에 드로그바를 앞지르고 역대 득점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