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표 김유진)이 사업 비전과 더불어 우수한 종합시공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1일 ㈜한샘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종합시공사 육성 및 시공 품질 강화 전략을 밝혔다.
한샘서비스 이종진 대표는 "전국 단위의 종합시공사 직시공망을 확대하면서 인테리어 공사의 독보적인 시공 경쟁력을 발휘하고 리하우스 패키지에 대한 시공 품질보증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샘 시공 전문 자회사 한샘서비스는 지난해 6월 종합시공사를 통한 시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하나의 아이템을 전문 시공하는 '단과(單科)시공사' 체계에서 '종합시공사' 중심의 전략을 시행한 결과, 지금까지 전국 총 80여 개 종합시공사를 육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철거, 전기, 목공, 도장, 도배 등 기본공사까지 인테리어 전 공정 종합 시공 능력을 갖춘 셈이 됐다. '단과시공사'는 부엌, 욕실, 창호, 바닥재 등 각각 아이템별 공정을 책임진다.
㈜한샘은 종합시공사 수를 확대하며 종합시공사가 책임 시공하는 리하우스 패키지 현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종합시공사가 책임지고 집약된 시공역량을 투입하면 여러 개 '단과시공사'가 공사하는 기존 방식보다 더욱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한샘은 시공 핵심 인력인 리모델링 현장 감독자 'PM(Package Manager)'과 필드 매니저(Field Manager)', 시공협력기사 '시공 프로(Pro)' 육성 고도화 전략도 내비쳤다. 채용, 입문교육, 승격교육, 평가관리 등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시공 품질을 표준화하겠다는 목적이다.
㈜한샘은 우수 종합시공사 멤버십 프로그램 H-Class를 도입하고 1기로 선정된 종합시공사 6곳에 감사패도 수여했다.
H-Class는 종합시공사 대상 ▲종합시공 시행률 ▲고객만족도 평가 ▲시공품질을 평가해 우수 시공사를 선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H-Class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선정한다는 예정이다.
이번 1기에는 ▲HW테크 ▲에이치에스테크 ▲경북테크 ▲비젼테크 ▲제이앤에스테크 ▲스타테크 등 총 6개 선정됐다.
㈜한샘 김유진 대표는 "인테리어 공사 상품은 현장에서 시공을 통해 완성되기 때문에 시공협력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샘 종합시공사가 오랜 경험을 통해 길러온 전문성으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책임시공을 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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