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고용노동부와 '비수도권 청년 취업 지원' 나서
신한금융, 고용노동부와 '비수도권 청년 취업 지원' 나서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3.09.12 16:43
  • 수정 2023.09.1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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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취약계층 청년 생활비 지원…안정적 구직 활동 독려
[사진출처=신한금융지주 제공]
12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고석헌 신한금융 부사장(왼쪽)과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청년 취업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지주와 고용노동부가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들의 안정적인 구직 활동 지원에 나선다.

12일 신한금융과 고용노동부는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청년 취업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신한금융(신한금융희망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 사회 프로젝트' 중 올해 신규 사업인 '신한과 함께하는 성장(신한 함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금융은 고용노동부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비수도권 취약계층 청년 약 2000명에게 총 22억원을 지원한다. 수도권 정주 비용과 학습 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구직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350시간 이상 장기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비수도권 청년이다. 취업 준비를 위해 수도권 지역에 정주하거나 왕래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선정된 청년 중 1000명에는 수도권의 높은 거주 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3개월간 월 50만원 씩 총 150만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1000명에는 취업 준비를 위한 스터디카페 등 학습공간 이용 비용으로 6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최근 채용시장은 실무경험이나 경력, 자격 등을 중시하고 있다"며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업훈련을 추가로 받는 청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지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민간 영역에서 힘을 합쳐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취업준비 청년들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의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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