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개 계열사 참가…생산부터 운송까지 밸류체인 선보여
세계 최대 규모인 국내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MEET'이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3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해 미래 수소 산업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전시회에서 한화그룹은 7개사의 수소 밸류체인을 선보였다. ㈜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은 각 계열사마다 수소에너지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수소 생산을 위해 한화그룹 7개 계열사는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물로 분해하는 수전해 기술과 청정 암모니아 생산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한화는 수소 생산 뿐만 아니라 생산된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하기 위해 트레일러 운송용, 수소차, 드론 등 고압 탱크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UAM과 RAM에 적용 가능한 100kW급 경량형 수소연료전지를 전시했다.
한화솔루션은 수소 모빌리티용 수소연료 저장용 고압탱크 모듈을 공개했다.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수소 가열성, 내구성, 내열성, 경량화 부분이 우수한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청정 수소 사업으로 글로벌 탄소 중립에 기여하겠다"며 "2027년 대산에서 수소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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