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이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덩달아 막히는 도로 탓에 장거리 졸음운전에 대한 걱정도 늘어난다. 이럴 때는 뇌를 자극하는 껌을 질겅질겅 씹는 행위가 효과적이다. 롯데웰푸드의 '롯데자일리톨껌'과 '확! 깨는 롯데 졸음번쩍껌'과 함께 귀향길에 오르는 것은 어떨까.
22일 업계에 따르면, 단국대학교 김경욱 교수는 학회발표 논문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는 뇌기능 활성화와 더불어 정신적인 이완 작용 및 행복감을 높여주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위덕대학교 이상직 교수의 연구논문에도 껌을 씹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돼 뇌기능이 향상되고 지적 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내 껌 시장 대표 제품은 단연 롯데웰푸드의 롯데자일리톨껌이다. 23살을 맞은 이 제품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자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판매량도 올해 들어 1월부터 6월까지 누계 매출액은 1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씹는 행위를 선사하는 것 외에도 인체에 유용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해조 추출물인 후노란, 우유 단백질에서 분해한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인산칼슘 등이 들어가 치아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 애플민트향과 쿨링향으로 입안을 향긋하고 상쾌하게 해준다.
9살을 맞은 롯데웰푸드의 '확! 깨는 롯데 졸음번쩍껌'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제품에는 과라나추출분말이 들어가 있다. 멘톨향과 페퍼민트향 등을 사용해 강력한 휘산작용으로 입안과 콧속을 시원하게 만든다.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으로 적절하다는 평가다.
두 제품은 화물차 및 택시 운전자를 비롯한 야간근무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연간 약 100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도 전년 동기간 대비 60% 이상 늘어날 정도다.
롯데웰푸드는 졸음 운전 방지 외에도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 치아 관련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10년째 이어가고 있는 '닥터자일리톨버스'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 활동,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등을 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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