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리 기원 '백의민족' 단복 눈길
무신사,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리 기원 '백의민족' 단복 눈길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09.26 11:01
  • 수정 2023.09.2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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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5인이 참여한 개·폐회식 단복 화보 이미지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아시안게임 승리 기원을 위해 제작을 맡은 백의민족 콘셉트의 아이보리 색상 데님 셋업 단복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단복 제작은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에 따른 것이다.

26일 무신사 스탠다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월 대한체육회와 손을 잡고 아시안게임 단복 제작을 맡았다. 젊은 타켓층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무신사의 단복 제작을 두고 업계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는 분위기다.

이달 23일 막을 올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행사에는 펜싱의 구본길 선수를 비롯해 수영의 김서영 선수가 남겨 공동 기수로 나서 16번째로 입장했다. 두 선수를 비롯한 1140명의 한국 선수단은 아이보리 색상의 데님 셋업으로 제작된 단복을 착용했다.

사상 처음으로 포멀한 수트 스타일 대신 데님 트러커와 데님 팬츠로 구성한 캐주얼 스타일이 국제 스포츠 대회 공식 단복으로 채택된 것이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선보인 이번 아시안게임 단복은 백의민족을 테마로 아이보리 색상 데님 셋업이다. 한민족 상징이자 지조, 기개를 상징하는 백의를 재해석했다는 설명이다. 트렌디한 스타일에 한국을 상징하는 요소도 적재적소에 담았다.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아이보리 데님 셋업에, 절개 라인과 주머니 자수 등에는 한옥의 '팔작지붕'을 표현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효 개·폐회식 단복을 착용한 근대 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 18일부터 일반 고객 대상으로 '팀 코리아(Team Korea)' 트러커 재킷과 데님 팬츠 판매를 개시했다. 22일 그랜드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오프라인 단독으로 단복을 판매 중이다.

통상적으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는 각 나라별 유명 패션기업들이 단복 제작을 맡는다. 때문에 론칭 7년 차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이번 대형 프로젝트 성과를 두고 높은 평가를 보내고 있다. 

미국은 랄프로렌, 프랑스는 라코스테가 올림픽 단복 제작을 담당한 바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위해 단복을 제작하는 과정 자체가 영광스러웠고 의미가 크게 다가왔다"며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단복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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