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ESG 종합평가 통합 ‘A등급’ 획득
삼표시멘트, ESG 종합평가 통합 ‘A등급’ 획득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3.11.03 11:11
  • 수정 2023.11.0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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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투명성 인정받아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
책임경영 실천·이사회 권한 등 지배구조 개선
삼표시멘트가 발간한 ESG 보고서 표지. [사진=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가 발간한 ESG 보고서 표지. [사진=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책임감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고 글로벌 추세에 따라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인정받는 등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투명성 경영 체계 개선이 평가등급 향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최고의 ESG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S부터 A+, A, B+, B, C, D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지난달 27일 공표됐다. 평가대상기업 1,049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우선 온실가스 감축이 대표적인 성과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연료 전환 및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을 추진해 직·간접 배출을 합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572만 7000톤으로 축소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2% 감소한 수치로 기후변화 대응전략 및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친환경 설비 투자도 확대했다. 삼표시멘트는 환경투자와 개선을 통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약 1400억원 규모의 고효율 환경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같이 자원순환형 사회 정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삼표시멘트는 올해 6월에 강원특별자치도 주최로 열린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삼척시와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식’을 체결한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37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11월 시멘트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여기에 ESG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며 경영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투명한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책임성을 다져 새로운 도약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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