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소개(IR)를 끝으로 성료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취지다.
19일 CJ에 따르면, 회사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제네시스랩, 프록시헬스케어, 플라스크 등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TOP 3로 선정된 스타트업과 함께 '플러그앤플레이(PNP) 실리콘밸리서밋'에 참가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PNP가 주최하는 이번 정기 서밋은 미국 실리콘 밸리 최대 네트워크 행사로 투자자, 기업 파트너, 스타트업 관계자 등 3000여 명 넘게 참석했다.
CJ 인베스트먼트는 서밋 참가에 앞서 TOP 3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서 및 발표자료에 대한 맞춤형 코칭 과정을 거쳤다. 미국 현지에서는 PNP 본사 견학과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등 미국 현지 투자자들의 경영 및 투자 컨설팅을 비롯해 유니콘 스타트업과 창업스토리 워크샵, 미국 B2G(Business to Government) 기업 간담회, 벤처캐피털, 대기업 미팅 등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했다.
제네시스랩, 프록시헬스케어, 플라스크 등은 IR을 통해 각자 사업과 차별화된 기술을 알리는 한편 현지 투자자, 기업 등과도 만남을 가지고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향후 투자 검토와 함께 후속 미팅도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J 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그룹 투자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을 도움으로써 유망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투자 유치, 협업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CJ 그룹의 투자 포트폴리오사들의 글로벌 Scale-Up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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