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2%↑”…대우건설, 지난해 매출 11.6조·신규 수주 13.2조 기록
“전년比 12%↑”…대우건설, 지난해 매출 11.6조·신규 수주 13.2조 기록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1.30 10:16
  • 수정 2024.01.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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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영업이익, 12.8% 감소한 6625억원 달성…당기순이익 5215억원
대우건설 “업계 불황 속에도 수주·매출 목표 초과 달성하며 선방해”
정원주 회장이 지난 15일 나이지리아 센테너리 시티 신도시 전시장을 방문했다. [사진=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지난해 11월 나이지리아 센테너리 시티 신도시 전시장을 방문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토목 및 플랜트 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호성적에 힘입어 작년 대비 매출이 11.8% 늘었다.

대우건설은 2023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023년 매출 목표였던 10조9000억원 대비 106.9% 초과 달성해 2023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조64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2051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415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6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07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7600억원) 대비 12.8% 감소한 662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실적(5080억원) 대비 2.7% 증가한 5215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 분양 프로젝트 기반으로 한 주택건축부문의 매출 성장 및 이라크 알 포(Al Faw) PJ, 나이지리아 LNG Train7호기 PJ의 매출 기여 지속으로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2022년 베트남THT 법인 실적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토목 및 플랜트 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을 했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의 2023년 신규 수주는 13조2096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목표인 12조3000억원을 107.4%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45조1338억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전경 [사진=대우건설]<br>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전경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 범일동 자체사업(1조6000억원), 서울신정4구역 재건축 등 국내 자체사업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와 리비아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Fast track PJ(1조원),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Kaduna Refinery) PJ(6700억원) 등 해외 대규모 수주로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우건설은 매출 10조 4000억원, 신규 수주 11조 5000억원의 2024년 전망치도 함께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다소 보수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였으나 토목·플랜트사업부문 대형 현장들의 견조한 매출과 1 9584가구를 공급할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매출을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하고 리비아 재건사업, 이라크 알포항 PJ 등 해외 거점국가 뿐 아니라 적극적인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양질의 수주를 이어가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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