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 흑자…수출 22조원, 수입 16조원
올해 1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지난해 1월보다 25% 성장하며 6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월 ICT 수출이 164억달러(약 22조원), 수입은 119억달러(약 16조원), 무역수지는 45억달러(약 6조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11월 11%, 12월 19%, 1월 53%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ICT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ICT 수출 전체에서는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53%, 컴퓨터·주변기기가 34%, 통신장비가 28%, 디스플레이가 3% 성장을 보인 반면 휴대폰은 20% 줄었다.
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43%, 베트남 12%, 미국 5%, 유럽연합 2%, 일본 2% 등 주요 지역 대부분에서 수출이 늘었다.
반면 ICT 수입액은 휴대폰과 주변기기 등에서 수입이 줄면서 2023년 1월보다 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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