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과학강국 위한 R&D 예산 대폭 확대…이공계 학비 전폭 지원”
윤 대통령 “과학강국 위한 R&D 예산 대폭 확대…이공계 학비 전폭 지원”
  • 박응서 기자
  • 승인 2024.02.16 17:23
  • 수정 2024.02.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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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과학 강국으로의 퀀텀 점프를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신진 연구자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 수여식 축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혁신적인 기술이 민간으로 이전되고, 기술 창업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과학기술이 나라의 미래이자 성장의 핵심이며, 첨단 과학기술 인재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 여러분의 꿈이 곧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졸업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

이에 앞서 오전에 윤 대통령은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12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대전과 젊은 과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적인 첨단 과학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전 첨단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우리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학부생만을 대상으로 대통령 과학 장학생을 선발해 왔는데 이번엔 대학원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도 1인당 연평균 2500만원 수준으로 지급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계 20년 숙원인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지원을 본격 시작하겠다”며 “국가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원, 박사는 매월 최소 110만원을 빠짐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opoo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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