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도 랠리 이어져…美 증시 3대지수 모두 긴축 충격 만회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2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미 증시 3대 주가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충격을 만회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90% 오른 16,091.92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021년 11월 19일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2% 상승한 38,996.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2% 상승한 5,096.27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 증시는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를 기점으로 고물가에 대응해 급락한 바 있다. 특히 팬데믹 기간 제로금리 정책에 따라 대형 기술주 가격 하락 폭이 컸다.
하지만 작년부터 대형 기술주들이 다시 반등하며 지수가 회복됐다.
새해부터는 인공지능(AI) 대장주 격인 엔비디아 등의 영향으로 나스닥지수가 최고점을 돌파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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