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북한, 남북 적대관계·일방적 서해 현상변경 시도 깊은 우려"
韓美 "북한, 남북 적대관계·일방적 서해 현상변경 시도 깊은 우려"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4.03.01 11:00
  • 수정 2024.03.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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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 첨단기술 협력 강화 방안 등 의견 교환
캠벨 부장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중시"
조태열 외교부 장관(왼쪽),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출처=외교부, 연합뉴스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왼쪽),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출처=외교부, 연합뉴스 제공]

한미 양국은 "북한에 의한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의 남북 관계 규정과, 서해에서의 잠재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우려를 표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날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조찬 후 이같은 입장을 공동으로 밝힌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미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공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조찬에서 "올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중시 중"이라며 "한미일 3국 외교차관 간에도 소통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국제 위상에 비춰 국제 무대에서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경제안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협력 강화 방안 관련 의견도 교환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북한 탄도미사일 사용 등 우려스러운 군사 협력 관련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조 장관은 캠벨 부장관과의 조찬 후 방미 일정 끝내고 귀국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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