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인근 숲세권”…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공원형 아파트’로 공급
“대전역 인근 숲세권”…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공원형 아파트’로 공급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4.03.11 17:52
  • 수정 2024.03.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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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석경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석경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최근 들어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은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는 모습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 주변에 들어서는 단지들은 청약률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수 단지들은 저조한 경쟁률을 보이면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곳들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곳이 비교적 많으며 교통 등 입지여건이 좋은 곳들도 뒤를 따르는 모습이다. 당분간 더 보유하면 안전한 곳들로 청약자의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단지는 전국에서 총 19곳, 총 1만981가구(총 가구수 기준)다. 먼저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공급한다. 이곳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대단지를 이룬다. 

또다른 대단지는 우미건설이 짓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대전시 동구 성남1구역 재개발)’이다. 지난 7일 착공식이 열리며, 공급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이곳은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미래개발과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는 대전역세권과 맞닿아 있다. 
단지는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했다.

이 단지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주거시장에서 쾌적한 거주 환경에 니즈가 강해지면서 조경, 건폐율, 녹지율 등 단지 내 조경이 소비자 주거 선택권 중에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실제로 공원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11월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1순위 청약에 1만3869건이 접수돼 평균 2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내 조경 면적이 약 1만6000m² 규모로 지어지고, 다양한 콘셉트의 4가지 가든이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를 구성한 결과다. 

지난 달 청약을 받은 전주 '서신 더샵 비발디'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 조성과 네이처 테라스, 스플래시 가든, 산수정원 등 특화정원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수요가 몰리며 644가구 모집에 3만5797명이 청약해 평균 55.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에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단지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의 총 121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7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다. 타입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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