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기대 넘는 수익 창출…주주가치 높이겠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기대 넘는 수익 창출…주주가치 높이겠다"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4.03.26 16:24
  • 수정 2024.03.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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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두 번째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 윤재원 사외이사 선임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출처=신한금융지주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출처=신한금융지주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6일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26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총 인사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올해 전략 목표로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경영 아젠다로 '주주가치 제고'와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 경영'을 언급했다.

먼저,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본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엄격한 내부통제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진 회장은 "잠깐의 실수와 방심에도 어렵게 쌓은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업의 윤리를 바로 세우고 빈틈 없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저히 소비자 관점에서 업을 바라보며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날 신한금융은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는 2010년 신한금융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이 밖에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곽수근·김조설·배훈·윤재원·이용국·진현덕·최재붕 등 7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송성주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등 총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선임했다.

진 회장은 "올해 신한에 있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업권의 틀을 깨고 혁신을 주도하며 신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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