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에 AI산업벨트 조성”…이목지구에 2500세대 대단지 공급
“북수원에 AI산업벨트 조성”…이목지구에 2500세대 대단지 공급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4.03.27 17:33
  • 수정 2024.03.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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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교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수원 매교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경기도 고양 ·수원·용인 일대에 올해 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들 세 ‘특례시’에서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상승 거래가 잇따르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곳 지역 가운데 인구 분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수원이다. 주민 등록된 인구만 119만7257명으로 경기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이어 용인시(107만5566명)와 고양시(107만4907명) 순으로 집계됐다. 

인구밀도가 높은 만큼 아파트 거래도 비교적 활발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위 지역은 수원이 1만127건으로 가장 많았고,용인 9222건, 고양 7558건 순으로 집계됐다.

거래가 역시 상승 국면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엘지빌리지4’ 전용 84㎡는 이달 초 4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는 직전 거래가 3억7000만원보다 8000만원 더 오른 것이다. ‘화서역파크푸르지오’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3월 중 11억 9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수원 일대에 10억 아파트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모양새다. 

앞서 수원서 분양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타입별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10억 대 초반 가격에 책정됐다. 그럼에도 1순위 평균 경쟁률 12대 1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이다.

수원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경기도 역시 서울과 마찬가지로 신축 아파트·대단지가 대장주이긴 하지만, 가격은 아직 서울만큼 오를 것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면서 “지금 분양가와 주변시세 가격 차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으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게다가 경기도에서 북수원테크노밸리(계획)’를 조성한다고 발표한 점도 호재다. 

경기도에 따르면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년 착공한 이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준공 예정년도인 2028년에 맞춰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북수원테크노밸리 사업 계획에 따른 최대 수혜예상지는 수원 이목지구다. 이목지구에는 약 42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된다. 이목지구 일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신분당선(광교중앙역~호매실)연장(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예정)’ 등 교통 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북수원테크노밸리’에 연면적 12만㎡규모의 상업‧문화‧스포츠‧여가‧복지 공간이 들어오면, 교통, 직주근접성이 높아지는 데닥 교육 ·문화 등을 아우르는 신흥 주거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투시도. [사진=대방건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투시도. [사진=대방건설]

봄을 맞아 이달말 수원 이목지구 일대에 공급되는 신축 단지도 눈길을 끈다. 수원에선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단지에 대한 공급을 앞둔 상태다.  해당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디에트르 더 리체 1차는 17개동, 1744가구(전용면적 84㎡~141㎡), 디에트르 더 리체 2차는 8개동 768가구(전용면적 84㎡)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시세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 일대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분당선 연장노선, GTX-C노선 등 교통 호재도 있어 접근성이 한층 더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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