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산업은행이 한국GM과 관련된 기본계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1대주주 GM과 2대 주주 산업은행의 협상은 종료됐다.
양측은 계약서 내용은 비밀을 유지하기로 약정했다며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며 관련 보도자료 역시 배포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11일 산업은행이 GM에 발급한 금융제공확약서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GM 64억달러, 산업은행 7억5000만달러로 총 71억5000만달러가 한국GM에 투입될 예정이다.
GM은 최초 5년간 지분 매각이 전면 금지되고 이후 5년간 35% 이상 1대 주주 지위 유지 의무가 부과된다.
또 산업은행은 한국GM의 주요 경영 의사결정에 대한 비토권(거부권)을 유지하고 한국GM의 총 자산 20%를 초과해 제3자에게 매각 및 양도 취득할 때 발휘할 수 있는 비토권을 회복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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