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판매, 중국 등 해외 실적 개선에 전년比 15.4% 급증
현대차 6월 판매, 중국 등 해외 실적 개선에 전년比 15.4% 급증
  • 문 수호 기자
  • 승인 2018.07.02 17:07
  • 수정 2018.07.02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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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6월에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전년 대비 15.4% 증가한 41만422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6월 판매는 국내 5만9494대, 해외 35만4728대 등 총 41만422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3.8% 감소하고 해외는 19.4% 급증한 수치다.

현대차는 6월에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 판매대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며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여 올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 40만대를 돌파했다.

1~6월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 35만4381대, 해외에서 188만8519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4.9% 증가했다.

6월 국내 판매는 선거를 비롯한 근무 일수 감소 영향이 컸다. 세단은 그랜저가 8945대 판매됐으며 아반떼 5928대, 쏘나타 5245대 등 총 2만1954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9074대, 코나가 4014대, 투싼이 3237대, 맥스크루즈가 119대 등 총 1만6499대가 판매됐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4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것은 물론, 출고 대기 물량도 1만여대에 육박해 하반기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코나 EV는 1076대가 팔렸는데 출고 대기 물량도 1만5000대 수준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코나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3개월 연속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지난 2017년 6월 대비 19.4% 증가한 35만4728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 판매는 본격적인 코나의 수출과 중국 시장에서 판매 반등,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의 성적표를 살펴보면 세단 시장에서는 그랜저가, RV 시장에서는 싼타페가 판매를 이끌었다”면서 “SUV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철을 맞아 싼타페와 코나를 비롯한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그랜저 하이브리드, 코나 전기차, 아이오닉을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도 힘써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분 2017.6 2018.5 2018.6 2017.1~6 2018.1~6 전월비 전년비 전년동기비
국내 61837 61896 59494 344783 354381 -3.9 -3.8 2.8
해외 297185 325610 354728 1800069 1888519 8.9 19.4 4.9
359022 387506 414222 2144852 2242900 6.9 15.4 4.6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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