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해외 PB 판매 확대..."올해 350억원 목표"
CJ ENM, 해외 PB 판매 확대..."올해 350억원 목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7.25 17:22
  • 수정 2018.07.25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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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PB 주력으로 해외 시장 본격 확대 나서
[사진=CJ ENM]
[사진=CJ ENM]

CJ ENM(대표 허민회) 오쇼핑 부문은 '씨이앤', '디어젠틀맨' 등 기존 국내 시장 위주로 입지를 다져온 패션 자체 브랜드(PB) 해외 판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CJ ENM은 연내 350억원 해외 취급고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태국에서 E&M 부문 소속 아이돌 그룹 '워너원' 동남아 공연 일정에 맞춰 오쇼핑 부문 CJ ENM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워너원'이 메인 모델인 패션 브랜드 '씨이앤(Ce&)' 티셔츠 4종 세트를 판매한다.

'씨이앤'은 오쇼핑 부문 대표 편집숍 '셀렙샵(Celebshop)'에서 여러 다양한 국내외 크리에이터들과 협업 중인 패션 브랜드다. '씨이앤'뿐만 아니라 이외 '셀렙샵 에디션', '디어젠틀맨' 등 국내에서 운영해온 패션 PB를 연내 해외 시장에 진출시킬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기존 주력으로 판매하던 주방용품 브랜드 '일로(ilo)', 운동기구 브랜드 '위두(wedo)', 생활용품 브랜드 '보탬(votemm)' 등 글로벌 PB 판매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운동기구 브랜드 '위두' 무중력 의자는 필리핀 ACJ 상반기 히트 상품 중 1위다. 지난 9월 론칭 후 현재까지 4000개가 넘게 팔렸다. 주방용품 브랜드 '일로'도 마찬가지다. 말레이시아 CJ 와우샵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 톱(TOP) 5'에 냄비 세트와 프라이팬 세트 2개 제품이 이름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다. 특히 '일로'는 해외 판매 물량 80% 가량이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다. 이들 기업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CJ ENM은 기대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그동안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K컬처 기반 TV홈쇼핑 네트워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한국 상품을 꾸준히 소개하며 상품 한류를 선도해왔다. 

CJ ENM은 품질과 이미지를 겸비한 한국 패션 제품을 통해 그동안 주력으로 판매해온 주방 용품에 이어 다시 한번 '상품 한류'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CJ ENM은 오쇼핑 부문 상품 소싱 역량과 E&M 부문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동남아 고객층에 차별화된 한국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판매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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