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앱클론, 차세대 자연살해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 나서

GC녹십자랩셀은 지난 1일 앱클론과 CAR-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핵심 기술을 교류하면서 차세대 글로벌 CAR-NK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CAR-NK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정상세포와 암세포 중 암세포만 구별해 공격하는 NK세포에, 암세포에만 결합하도록 조작된 CAR 단백질을 발현시켜 NK세포의 암 살상력을 증가시키는 차세대 세포치료제다.

현재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핵심기술은 목표 질환 단백질을 인지하는 항체의 개발에 집중돼 있다. 앱클론은 질병 단백질의 다양한 부위에 결합하는 항체를 개발해 효능이 우수한 항체의약품 후보주를 도출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은 자사 면역세포 개발기술과 CAR의 세포 내 신호전달 기술의 접목을 통한 CAR-NK 세포치료제 개발로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항암 NK세포치료제 ‘MG4101’은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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