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제구호단체와 손잡고 개발도상국 아동 후원을 통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화제다.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는 삼성전자가 2016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임직원 나눔 활동으로 개발도생국 어린이들을 위해 8350만원에 상당하는 물품들을 직접 만들어 더프라미스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 R&D 부서와 한국총괄 임직원들은 에코백 1899개, 티셔츠 1236개, 동화책 350개, 운동화 86개 및 학용품을 만들어 총 3571개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는 개발도상국 아동의 체온 유지, 위생, 토양 기생충 감염 예방 및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더프라미스 관계자는 “후원품들은 더프라미스 사업지인 말라위, 미얀마, 인도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었다”고 전했다.
봉사자가 직접 만들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더프라미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위생과 교육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키트 구입비에 포함된 후원금은 교육, 보건위생, 식수 사업에 사용되며 봉사자가 완성한 물품들은 더프라미스 사업지로 전달된다.
한편 더프라미스는 2008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인도, 말라위를 중심으로 해외 빈곤층 아동을 위해 교육, 보건위생, 지역개발, 긴급구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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