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오늘 낮 동해상으로... 전국에 태풍특보, 최대 300mm 이상 폭우
태풍 '솔릭' 오늘 낮 동해상으로... 전국에 태풍특보, 최대 300mm 이상 폭우
  • 윤광원 기자
  • 기사승인 2018-08-24 06:02:09
  • 최종수정 2018.08.24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한 23일 오후 전남 목포시의 도로에서 폭우에 잠긴 도로를 차량이 물을 튀기며 주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한 23일 오후 전남 목포시의 도로에서 폭우에 잠긴 도로를 차량이 물을 튀기며 주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다.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며 최대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비는 아침에 남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에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태풍은 중부지방에서 계속 북동진해 오늘 낮 강원도를 지나 동해상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초속 25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지역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비와 함께 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매우 강한 바람으로 옥외 시설물이나 고층 건물의 유리창, 가로수, 전신주 파손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솔릭'은 이날 오전 5시를 전후로 충남에 진입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집계된 강수량은 금산 45㎜, 부여 38㎜, 청양 33㎜, 태안 21.5㎜, 세종(금남면) 20㎜, 대전(문화동) 17㎜, 천안 15.9㎜ 등이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당 20m를 넘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었다.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예산 원효봉에는 초당 20.6m의 바람이 불었다.
 
현재까지 지역 소방본부에 접수된 특별한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위험물 제거 같은 안전 조처 요청이 5건 정도 들어왔다"며 "인명피해나 구조물 파손 등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시속 30㎞ 속도를 보이는 태풍은 동해상으로 물러나는 오늘 낮까지 충남을 비롯한 내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기상청 홍순희 예보관은 "오늘 낮까지는 강풍이나 폭우를 주의해야 한다"며 "토사 유출이나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6677sky@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