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생명존중시민회의와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
롯데, 생명존중시민회의와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9.06 16:22
  • 수정 2018.09.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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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지주]
[사진=롯데지주]

롯데그룹은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롯데는 시민단체 '생명존중시민회의'와 MOU를 체결하고 '생명존중 실천' 서약식도 가졌다. 

'생명존중시민회의'는 생명존중을 위한 범사회적 운동 차원에서 사회 저명인사와 시민사회 원로, 종교계 지도자, 생명 운동가가 뜻을 모아 지난달 7일 설립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에는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오웅진 꽃동네유지재단 이사장, 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 박인주 생명존중시민회의 공동대표 등 생명존중시민회의 관계자 60여명,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롯데 BU 부회장, 계열사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관계자 60명 가량이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정부, 시민단체 생명존중을 위한 노력과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가 지닌 "고객 전 생애주기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그룹 비전이 부합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역대 정부 최초로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을 국정과제에 포함했다"며 "롯데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자 생명운동시민회의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롯데그룹은 보건복지부, 시민단체 생명존중시민회의 등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면서 범국민적으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연간 10억원 가량의 생명존중 문화확산 기금을 조성, 5년간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는 그룹내 소비자와의 다양한 접점을 통해 국민에게 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생명존중의식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롯데시네마·롯데백화점·세븐일레븐 등 고객 접점 약 2만개 스크린을 통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롯데 제품 패키지내에 생명존중 슬로건과 심볼 등을 표기할 예정이다. 또한 9일부터 '생명주간'을 맞아 롯데월드타워에 '생명의 빛'도 점등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대상 생명존중 토크콘서트 개최, 위기가정 긴급지원, 자살 유가족 치유 모임 지원, 롯데 생명존중대상 제정 등 소외계층을 격려하고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하는 CSR 활동도 추진한다. 

롯데그룹 내부적으로도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주변에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도록 롯데 임직원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샤롯데 봉사단 '생명사랑 봉사활동' 참여, 사내 콜센터 등 감정노동직군 심리상담지원 강화 노력 등을 펼쳐나간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지키는 일에는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가 협력해야 한다"며 "국민의 일상에 가장 밀접하고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접점을 지닌 기업으로서 '생명존중'이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회공헌 브랜드 '맘(mom)편한'을 론칭,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각지 아이들의 놀이터를 지원하는 '맘(mom)편한 놀이터', 전방 군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취약계층 산모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맘(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워킹맘 사회복지사를 위한 '맘(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맘(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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