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의 미래와 가능성' 주제…국민 인식 제고 목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orld Smart City Week : WSCW)" 개막식의 사전행사로 진행된다.
인기 프로그램 ‘알쓸신잡’을 통해 잘 알려진 뇌공학자 정재승 교수와 건축학자 유현준 교수가 국민들과 함께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가능성'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토크쇼 진행은 UN 지속가능 발전 목표 지원 한국협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신아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토크 콘서트가 종료되면 본 행사인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도시 전문가‧유관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제행사 ▲기업 및 지자체 참여 행사 ▲대국민 참여행사 등으로 구분된다.
한편 LH는 지난달 30일 세종시를 시작으로 광주(9/3), 대구(9/5), 부산(9/7), 서울(9/11)에서 ‘스마트시티 대국민 토론회’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역 토론회에서 우수 발제자를 선정하고 최종 본선무대인 ‘대국민 토론회 파이널' 초청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대국민 토론회 파이널과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를 사전행사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과 삶의 질 개선을 통해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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