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 소재 대원제약 본사에서 GC녹십자와 ‘신바로정’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제약은 GC녹십자에서 생산한 ‘신바로정’을 종합병원, 의원 등 전 채널에 독점 공급한다. 유통과 마케팅, 판매는 직접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신바로정’은 소염, 진통, 골관절증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알려졌다. 6가지 식물의 추출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장기 투여 시에도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은 점이 특장점이다.
대원제약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자체 신약 ‘펠루비’에 이어 GC녹십자 ‘신바로정’을 도입하면서 골관절염치료제 시장 내 입지 강화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국산 12호 신약인 ‘펠루비’를 대형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킨 대원제약의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바로정’의 고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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