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파우치형 곤약젤리 신제품 ‘닥터유 젤리’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닥터유 젤리는 1년 6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1500번이 넘는 배합과 실험을 거쳐 기존 곤약젤리 제품들과는 다른 식감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생물 기준 30%에 달하는 포도, 복숭아 과즙을 넣은 것도 특징이다. 오리온은 닥터유 브랜드 고유의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비타민C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오리온은 90년대 초부터 차별화된 제품으로 젤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마이구미' 브랜드를 비롯해 △아이들을 겨냥한 ‘왕꿈틀이’ △고래밥 해양 생물 캐릭터를 활용한 ‘젤리밥’ △성인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젤리데이’ △신맛을 강조한 ‘아이셔 젤리’ 등이 대표 제품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젤리는 기존 곤약젤리와의 차별화를 위해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기능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맛, 영양 등 제품 하나도 꼼꼼하게 따지며 나를 위해 소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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