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유착 의혹…박한별 경찰 조사 ‘남편·경찰총경과 골프’
경찰유착 의혹…박한별 경찰 조사 ‘남편·경찰총경과 골프’
  • 김서진 기자
  • 승인 2019.03.23 14:46
  • 수정 2019.03.23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씨가 경찰과의 유착관계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박한별은 23일 오전 7시경 해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3시간여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박한별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는 승리의 사업파트너로 윤모 총경과 함께 식사를 하고 골프를 치는 등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장문의 사과문을 개제하며 경찰 유착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이미 승리와 정준영씨 등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윤 총경을 ‘경찰총장’이라고 부르는 등 친분이 있다는 것으로 드러나 경찰 유착 의혹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앞서 카톡방 멤버로 있던 가수 최종훈씨가 지난 16일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통)으로 입건된 후 경찰 조사에서 윤 총경과의 친분을 인정한 바 있다. 그는 골프 자리에 유 대표 뿐 아니라 박씨도 함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총경은 유 대표의 부탁을 받아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수사 사건에 대해 알아봐 준 혐의로 입건됐다. 윤 총경은 사건 진행 과정에서 부하직원 등에게 단속된 사안이 접수됐는지, 단속될 만한 사안인지 등을 물은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위키리크스한국=김서진 기자]

ksj@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