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현지법인 경영구조 개선 통해 '중국시장' 공략 강화
토니모리, 현지법인 경영구조 개선 통해 '중국시장' 공략 강화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5.23 18:07
  • 수정 2019.05.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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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가 중국 현지법인 경영구조 개선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유통망 재정비를 위한 중국 법인 통합을 결정하고 이를 IR을 통해 공지하는 한편 현재까지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기존 칭다오 법인과 심양 법인으로 설립됐던 두 개 법인을 칭다오 법인 한 곳으로 통합하는 작업이다. 

이같은 유통망 재정비를 통해 사업확대를 모색한 결과 현지 매출도 긍정적이다. 올해 중국사업이 재정비됨에 따라 2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성장 규모는 직전 분기 전체 해외 매출 중 중국 매출 비중이 9%에서 올해 1분기엔 23% 수준까지 확대됐다.

또한 역직구를 포함한 중국향 매출(별도 기준)은 1분기 22억원으로 2016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현재 수출 상황을 고려했을 때 1분기보다 2분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1월 론칭한 명품 브랜드 모스키노와의 협업 제품이 중국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모스키노 협업 제품은 5월까지 누적 50만개 제품이 중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향후 중국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여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최근 중국 3대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2019 제24회 중국 상해 미용박람회 (CBE·China Beauty Expo)'에 참가해 케이(K)-뷰티 위상을 알리기도 했다.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는 40개 국가에서 3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45만여명 바이어가 방문하는 전세계 헬스케어·뷰티 분야 최대 전시회다. 

이외 토니모리는 중국 내 주요 유통사·화장품 브랜드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다. 하반기 중 구체적인 운영전략을 확정하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중국 현지법인 재정비를 통해 해외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국내 명동 등 관광 특수 상권 매출과 면세채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니모리는 오프라인 이외 온라인 홈쇼핑 등 신채널 진출도 활발히 진행해 지난해 1분기 15억원이던 신채널 매출은 올해 1분기 29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온라인 홈쇼핑 채널에서도 매출이 늘고 있다. 5월 론칭한 색조 브랜드 '컨시크'는 홈쇼핑 1회 방송에서 169%라는 달성율을 기록하면서 24일 2차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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